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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능 수험생 1명 '코로나19' 확진

자가 격리 13명은 별도 시험장서

대구경북 수능 수험생 1명 '코로나19' 확진
대구교육청 ㅈ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일인 3일 대구와 경북 수험생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김천 출신인 이 수험생은 2일 밤 늦게 확진판정을 받고 별도의 시험장으로 지정된 포항의료원에 이송돼 이곳에서 수능을 치고 있다.

또 자가 격리자로 분류돼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는 수험생도 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10명, 경북은 3명으로, 이들은 일반 고사장이 아닌 별도로 마련된 격리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있는 병원 및 자가격리 수험생들의 답안지는 소독 절차를 거친 뒤 따로 수합된다고 대구·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4만4000여명의 수험생이 120여개 시험장과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