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이나 올해 6월·9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3일 종로학원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어영역 난이도는 지난해에 비해 쉬운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29번 독서(채권관련 법률문제), 40번 문학(고전시가와 고전수필 의 이해) 문제였던 것으로 평가됐다.
문학에서 EBS 연계가 높고, 독서에서는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때 출제되었던 독서지문 제재와 형태를 비슷하게 하여 쉽게 출제됐다. 화법과 작문은 평소 경험했던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됐고, 문법은 내용이 평이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서 국어 쉽게 출제할려고 했던 의도가 보여진다"며 "45문항중 1번부터 15번까지 배치된 화작문도 쉽게 출제, 1교시 가림막 설치 상태에서 국어 시험 시작단계에서 다소 편안하게 시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