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사업 청신호. 사진=임실군
【파이낸셜뉴스 임실=김도우 기자】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건립사업에 국가예산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북 임실군은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건립에 내년 국가 예산 10억 원이 추가로 확보되는 등 총 80억원이 투입된다고 6일 밝혔다.
임실군은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국회 예결위원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확보한 성과로 평가했다.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건립사업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고(故) 지정환 신부를 기리고 임실치즈의 발자취와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역사·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80억 원(국비 30억), 연면적 1,416㎡ 규모로 지정환 신부 역사관과 전시실, 체험실, 커뮤니티실 등을 갖춘 지중 건축물 형태로 건립하게 된다.
이번 국가 예산 추가확보로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사업은 임실군의 치즈산업 발전과 관광인프라 구축에 청신호로 보여진다.
군은 치즈역사문화관이 건립되면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N치즈축제 등과 연계한 시너지로 체험형 관광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에 국비를 추가 확보해 치즈역사문화관 건립이 속도를 내게 됐다”며 “문화관이 들어서면 한국 치즈의 메카로서 임실의 위상과 ‘임실N치즈’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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