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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교 국제식품 회장, 출산축하금 1000만원 기탁

정창교 국제식품 회장, 출산축하금 1000만원 기탁
정창교 국제식품 회장(왼쪽)이 최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출산축하금 1000만원을 전달하면서 김영식 이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초일류 식품 가공·유통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부산의 향토기업 ㈜국제식품(대표이사 회장 정창교)이 출산 장려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출산축하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국제식품 정 회장은 역외 유출과 출산율 저하로 부산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을 아쉬워하다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의 헌신적인 사업 소식을 전해 듣고 저출산 극복에 써 달라며 1000만원을 흔쾌히 기부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부산인구 증가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 장려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국제식품의 기부로 이달 중 지급되는 출산축하금이 당초 50명에서 5명 더 늘어난 55명으로 총 1억1000만원 전달되게 됐다.

국제식품이 기부한 1000만원은 이 회사 이름으로 출산자에게 전해진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출산축하금을 신청한 123명에 대해 추첨을 통해 적격여부를 심사, 지급을 결정한다.

이달에 지급되는 제6회 출산축하금을 포함하면 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360명에게 7억2000만원이 지급된다. 재단 설립 이전에 지급한 금액까지 포함하면 815명, 16억3000만원에 이른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