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7일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신청사 시설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7일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신청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한 뒤 “주민이 커뮤니티 공간 등을 부담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별힌 신경 쓰라”고 강조했다.
퇴계원읍 신청사는 옛 퇴계원면사무소 부지에 들어섰으며 전체 면적 5476㎡(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작년 7월 착공해 올해 11월30일 완공됐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소식을 생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사 지하1층은 37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1층은 일반민원 업무와 복지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지상2층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회의실, 업무공간으로 이뤄진 스마트오피스로 조성됐다. 지상3~4층은 주민주민자치센터 사무실과 강의실, 커뮤니티룸, 지상5층은 대회의실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2층 라운지와 5층 카페테리아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만나 대화하고 회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장돼 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7일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신청사 시설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1층부터 각 사무실을 꼼꼼히 점검한 뒤 직원과 티타임을 갖고 “그동안 공사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아직 어수선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을 터이니 자리가 잡힐 때까지 세심하게 잘 챙기라”고 주문했다.
또한 “공간이 사람의 생각을 결정한다.
공간이 그만큼 중요하니 비품 하나를 장만하더라도 인테리어를 생각하고 공간 활용을 고민해야 한다”며 “주민이 커뮤니티 공간 등을 부담없이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신경 쓰라”고 강조했다.
한편 퇴계원읍은 1989년 이후 30여년 만인 작년 7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올해 10월21일자로 면(面)에서 읍(邑)으로 승격됐다. 남양주시는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건립으로 읍민을 위한 공간을 넉넉히 배치해 향후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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