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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수소경제 활성화' 앞장선다

울산 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 건설

동서발전 '수소경제 활성화' 앞장선다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에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8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울산 북구에 있는 대원에스앤피에서 '대원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행사를 전날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 북구의 공장 부지를 활용해 2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동서발전, 대원그룹, SK건설, 경동도시가스가 함께 1400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12월 준공 목표다.


이 발전소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으로는 울산 최대 규모다. 연간 울산지역 전체 45만 가구의 약 11.1%(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날 행사에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사진)은 "도시가스 보급과 연계한 연료전지 사업, 낙후된 도심지역에 연료전지와 전기충전소를 보급하는 도심형 생활 SOC사업,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사업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동서발전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