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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어촌뉴딜 3개항 선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 삼목항, 강화군 초지항, 옹진군 서포리항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또 강화군 아차항, 하리항, 옹진군 승봉리항이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삼목항과 초지항 등이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과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총사업비 28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중점사업으로 300여개 어촌·어항 현대화을 실시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앞서 시는 2019~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10개소,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에 3개소가 선정돼 3년간 총사업비 935억원을 기 확보했다.
현재 어업기반 시설, 지역특화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심의 및 실시설계 절차 이행 후 방파제 및 선착장 정비 등 접근성과 안전이 취약한 분야의 어업기반 시설 사업을 우선 착공할 계획이다.

박병근 해양항공국장은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어촌·어항 재생과 모두가 살기 좋은 어촌·어항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내년 어촌뉴딜 3개항 선정
/인천시 제공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