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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근농인재재단, 대학생 반값등록금에 11억 지원

부안군 근농인재재단, 대학생 반값등록금에 11억 지원
(출처=뉴시스/NEWSIS)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관내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 해소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반값등록금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고교학교 졸업하고 부모의 주소지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이어야 한다. 또 관외 고등학교 졸업은 부모 주소지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이다.

이에 따른 대상자는 1000여명으로 총 11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인재를 발굴·육성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에 설립됐다.

3억원의 군비를 출연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의 기초를 세웠다.
이후 부안군 향우인 근농 김병호 회장이 10억원 상당을 기탁한 것을 계기로 장학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현재 120억원의 군 출연금을 기반으로 165억원의 안정적인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지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4851명의 학생에게 42억34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면서 명실상부한 인재육성의 산실로 톡톡히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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