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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성탄절 전 내각 마무리…법무장관 누가될까

바이든, 성탄절 전 내각 마무리…법무장관 누가될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크리스마스 전까지 신임 행정부 내각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CNN은 바이든 인수위 당국자를 인용, 바이든 당선인이 크리스마스 전에 남아 있는 각료 후보자 인선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다음 주 초에 중앙정보국(CIA) 국장 후보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까지는 마이클 모렐 전 CIA 부국장과 대럴 블로커 전 작전국장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바이든 당선인은 아울러 아직 법무장관 후보자도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 자리를 두고는 더그 존스 상원의원, 메릭 갤런드 전 연방대법관 후보자가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힌다.

다만 법무장관 후보의 경우 언제쯤 공식 발표가 날지는 불명확하다.

바이든 당선인은 현재까지 국무장관, 국방장관, 보건장관, 농업장관 후보자 및 각 분야 요직 후보자들,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후보자 등을 순차 발표해왔다.

'가장 미국적인' 행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이든 당선인은 인종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