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0.12.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역대 '최장 발언' 기록을 갈아치웠다.
윤 의원은 12일 오전 3시56분 기준으로 필리버스터 발언 시간이 12시간32분을 넘어섰다.
그는 전날 오후 3시24분에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윤 의원 전까지 가장 긴 발언 시간을 기록한 인물은 이종걸 전 민주당 의원이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2월 테러방지법 표결 처리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마지막 주자로 나서 12시간31분만에 본회의장 단상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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