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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필리버스터도 중단시켰다…확진자 접촉한 의원 영향(상보)

코로나19, 필리버스터도 중단시켰다…확진자 접촉한 의원 영향(상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필020.12.1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12일 오전 4시12분 일시 중단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회를 선포한다"며 "속개 시간은 추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정회 1시간여 전인 오전 3시15분에 전날 오전 필리버스터에 나선 한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알렸다.

박 의장은 "전날 필리버스터를 한 의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30여분간 접촉했다고 한다"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회의를 계속할지 여부를 여야 관계자간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의원은 김병기 민주당 의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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