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참석한 의원들이 피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종료를 결국 표결에 부친다.
민주당은 12일 오후 8시10분 '무제한 토론 종결동의서'를 국회 본청 의사과에 제출한다.
앞서 민주당은 "나라가 코로나19 방역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민의힘과 정의당에 필리버스터 종결을 요청했다. 그러나 야당에서 회신이 없어 결국 표결에 부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필리버스터 종료 요청에 대해 국민의힘과 정의당에서 끝내 답이 없었다"며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과 함께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 이후부터 종결 표결이 가능한 만큼, 표결은 내일 오후 8시 이후가 될 전망이다. 재적 의원 5분의 3(180명) 이상이 찬성하면 종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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