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코로나發 수혜 ‘지역화페·게임·웹툰’ 테마주 주목 분석
내년도 유망 테마 12선중 3개 발표…코나아이·조이시티·미스터블루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내년에 주목해야 할 테마와 관련, 코로나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는 언택트 관련 섹터인 지역화폐, 게임, 웹툰 등에 주목하라고 당부했다.
14일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당 사에서 제시하는 내년도 유망 섹터는 지역화폐, 게임, 웹툰, 반도체, 폐기물 처리, 내수, 친환경, 정보보안, 반려동물, 자동차 등이다”며 “이들 섹터는 모두 실생활과 밀접한 산업으로 누구라도 예상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게임, 웹툰 등을 이용하는 사용자 수가 증가할 것이고, ‘코로나 블루’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펫족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코로나로 지연된 IT분야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위축되었던 소비가 다시 회복되며 자동차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해당 섹터의 고성장 가능 기업들을 엄선해 ‘2021 신축년 새해 ‘Bull-Market’을 이끌 투자 유망 종목 12선을 4차례에 걸쳐 발간할 예정”이라며 “우선 금일 코나아이, 조이시티, 미스터블루 등을 '불마켓을 이끌 코스당 중소형주 12선 중 3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부연했다.
코나아이는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액이 15조원(2020년 9조원, +66.7%)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공적인 인천시 서구 배달서비스 사업으로 신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는 이유를 들었다. 실제 명실상부한 플랫폼 비지니스업체로 자리매김한데다, 동종업체인 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등 대비 플랫폼 업체로서 저평가 된 매력도 크다는 설명이다.
조이시티의 경우 게임 ‘프리스타일’ 중국과 240억원에 이르는 서비스 재계약과 한한령해제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봤다. 또 3자배정 유상증자로 웹툰 신사업 진출 예정이 호재라고 덧붙였다.
미스터블루와 관련, 최 연구원은 “국내 웹툰 시장규모가 1조원 넘어설 전망이고, 올해 동사 플랫폼 가입자 수 590만명 예상되며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며 “게임 ‘에오스 레드’ 대만에서 흥행하며 3분기 호실적 기록, 내년도 동남아, 북미, 유럽 등에 서비스 런칭예정으로 모멘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