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홍성표-한미령 양주시의회 의원이 15일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홍성표 의원은 의정활동 개선 분야에서, 한미령 의원은 행정 개선 분야에서 탁월한 의정활동 성과를 거뒀다. 두 의원은 올해 1991년 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발족한 2개 의원연구단체의 대표의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홍성표 양주시의원 15일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우수의원 선정. 사진제공=양주시의회
홍성표 의원은 ‘지속가능한 환경연구회’에서 활동하며 ‘기후변화 대응 조례안’ 제정을 위해 양주시 대기환경 배출시설 전반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꼼꼼히 분석했다.
특히 최근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국제기후변화 대응에 4년간 2000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투자를 공약한 만큼 홍성표 의원이 이끈 의원연구단체의 최종보고서는 향후 양주시 미세먼지 저감정책 수립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홍성표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사례에서 보듯 이제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환경, 보건정책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미령 양주시의원 15일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우수의원 선정. 사진제공=양주시의회
한미령 의원은 접경지역 민-관-군 상생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며 행정 개선에 힘썼다. 그가 이끈 접경지역 발전연구회 최종보고서를 살펴보면, 민관군이 구축하는 거버넌스 체계는 군소음법 시행에 따른 접경지역 주민피해 최소화 및 적정한 보상책 마련 방안과 2030년까지 20년간 총 18조 8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접경지역 지원사업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접경지역 발전을 좌우할 민관군 상생 거버넌스 구축은 지역주민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한 행정 개선 결과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령 의원은 “접경지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산 투입을 최소화하고, 행정 개선을 통해 양주시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매년 의정활동 개선 분야와 행정 개선 분야를 포함해 주민참여소통 분야, 공약실천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의원을 선정, 시상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시상식은 취소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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