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BIG3 분야 유망 벤처기업
골절·골다공증 신약 개발 등 세계시장 선도 바이오기업 목표로 연구 매진
큐제네틱스 장문석 대표
바이오 헬스 기업 주식회사 큐제네틱스(대표 장문석)가 천연물 및 화합물 유래 기능성 물질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을 위한 신약 개발부터 생활필수품까지 선보이며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큐제네틱스는 2016년 경희대 한의대 교수 연구진에 의해 창립된 이래 기초연구와 축적된 임상결과 등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유효물질을 탐색 해냄으로써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 중이다.
그 결과, 최근 케이그라운드-홍릉 첨단과학기술사업화 제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BIG3 분야 유망벤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큐제네틱스가 특히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골절, 골다공증 치료다. 성체줄기세포인 중간배엽줄기세포의 골분화 유도를 촉진하는 물질을 발굴함으로써 새로운 기전을 갖는 first in class level의 골절과 골다공증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시장의 골다공증 치료제 규모는 2016년 65억5000만 달러(약 6조 7000억원)에서 2024년 93억4000만 달러(약 10조 2000억원)로 예상된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는 골흡수를 억제하는 계열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부작용 및 효능 제한이 있다. 골형성 촉진 계열 치료제의 경우, 호르몬의 일종인 parathyroid hormone(부갑상선 호르몬)이 있으나 골육종과 유방암 발생 위험에 노출되는 부작용이 있어 왔다.
이에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에 관한 가장 큰 unmet market needs는 경구용 화합물 기반 골형성 촉진 치료제의 개발로 지적되었다.
큐제네틱스가 개발 중인 골형성 촉진 치료제는 골흡수 억제 제품이 담당하지 못하는 교통사고를 포함한 골절 및 구강 내 치조골 질환 치료 등 여러가지 처방으로 적응증 확대가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큐제네틱스는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하고 복용의 불편함과 부작용이 최소화 된 FIRST IN CLASS 조골 신약 개발을 통해 기술이전 사업을 진행하여 2023년까지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큐제네틱스의 강점은 연구인력과 기술력에 있다. 임직원이 고경력 전문 연구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골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줄기세포 분화기술, 분화된 세포의 선별·배양에 관한 전문화된 기술을 갖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바이오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큐제네틱스는 창업 초기부터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며 나눔과 봉사를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인간존중과 사람중심의 가치를 실현 중이다.
신약 개발을 통해 특정 질환의 치료제를 출시하는 것을 넘어 유아기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치약, 샴푸, 비누 등 일상의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생활필수품이 특허 및 국제 학술지공인 과정을 거쳐 자체 연구소를 통해 탄생했으며 샤론치약, 큐 스칼프케어 샴푸 플러스 등 여러 제품이 이미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분자유전학 박사를 취득하고 하버드 의과대학을 거쳐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장문석 큐제네틱스 대표는 "제가 알고 있는 작은 지식을 세상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형태로 만들어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큐제네틱스는 'healthy today, fresh tomorrow'라는 비전 아래 치료제 개발과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 창업초기부터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며 나눔과 봉사를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인간 존중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큐제네틱스의 내일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큐제네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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