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표준 전철전원 제어장비 개발로 변전소 자동화운영 기반 마련
가스절연개폐장치 운영기술 비교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의 '가스절연개폐장치(GIS)제어용 디지털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GIS는 변전소에 설치되는 전력설비의 주 보호장치다.
이번 철도변전소용 현장제어반 개발품은 일반 통신케이블을 이용해 전기신호를 주고받던 아날로그 방식과 달리, 국제통신규격을 기반으로 반도체 소자를 이용한 디지털 자동제어 방식이다.
김용완 국가철도공단 인재개발연구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지능형 현장제어반을 건설 및 시설개량구간에 적용해 안정적으로 전철전원을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정부의 SOC 디지털 뉴딜정책 추진에 따라 시스템 연구개발에 집중해 철도변전소의 완전한 디지털 자동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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