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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서 신속항원검사 받아

박능후 장관,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서 신속항원검사 받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서울역 앞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새로 도입된 코로나19 신속 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역 앞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새로 도입된 코로나19 신속 항원검사를 받았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서울역 등 수도권 150여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370여명의 의료인력을 비롯한 검사소 근무인력과 예산(개소당 6000만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 없이도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곳에서는 기존 검사법이자 표준 검사법으로 권고되는 비인두(코 뒤쪽)도말 PCR검사와 침을 활용한 타액 PCR검사, 신속 항원검사 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 항원검사의 경우 검사시간이 15~30분으로 짧지만 정확도가 PCR검사보다 낮다는 단점이 있다.

정부는 박능후 장관의 방문이 새로운 검사방법을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검사방법이 다양화되고 검사소의 접근성이 높아져 더 많은 국민들이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계속 애쓰는 의료진과 행정인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