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형 KT&G복지재단 사무국장(왼쪽)이 지난 15일 서울 만리재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랑의 물품 전달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KT&G복지재단이 전국 사회취약계층 2만가구에 10억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전날 서울 만리재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원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겨울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KT&G복지재단이 지원한 10억원으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쌀과 잡곡, 과일, 채소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하고 이를 전국 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가정 2만가구에 제공한다.
KT&G복지재단은 17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도 이어가고 있다. KT&G 봉사단이 직접 김장을 담가 전달했던 다른 해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10억원 상당의 김치제품을 수도권 3만여가구의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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