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본부 직원이 먹는물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대시민 신뢰회복을 위해 지난 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촌 주요 급수권역의 159개 학교에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학교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59개소 학교 중 141개 학교에서 병원균의 존재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잔류염소, 배관 오염 및 노후 정도를 알 수 있는 탁도, pH, 철, 아연 등 총 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지역별 중심지점 18개 학교에 대해서는 먹는물수질검사 60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수질검사 결과 평균 탁도 0.07NTU(기준 0.5NTU 이하), 잔류염소 0.43mg/L(기준 4.0mg/L 이하), 아연 0.004mg/L(기준 3mg/L 이하) 등 60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박영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공촌급수권역뿐만 아니라 지역 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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