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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천 야생조류 분변…‘저병원성 AI’

파주 문산천 야생조류 분변…‘저병원성 AI’
파주시 AI방역.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문산천에서 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다. 이로써 파주시는 AI발생 공포로부터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파주시는 분변이 저병원성 AI로 확인됐어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해 7일간 소독 강화 조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하고 공릉천 등 주요 하천, 가금농가 주변 및 주요 도로에 방역차량 4대, 광역방제기 5대, 드론 2대, 살수차 1대를 동원해 소독 강화 등 AI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 문산천 야생조류 분변…‘저병원성 AI’
파주시 AI방역. 사진제공=파주시

또한 AI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시설 정비 △출입 인원과 차량 출입통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 생석회 도포 등 차단방역수칙 준수를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 주문했다.

이외에도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금지 등을 AI 차단방역수칙으로 제시하고 실천을 적극 당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