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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선별진료소 야간-주말 확대운영

의왕시 선별진료소 야간-주말 확대운영
의왕시 선별진료소.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시행기간은 오는 2021년 1월3일까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 확대는 직장인과 젊은 층이 퇴근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젊은층 무증상 감염자를 신속하게 잡아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검사대상자는 증상에 관계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검사비는 무료이며 사전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진행하고 있다. 익명으로 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에는 청계보건지소에 마련된 임시선병검사소를 이용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재복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원 입원 시 26.7%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무증상 감염자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로 인해 불안해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