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라이트’ 성남 운행 개시, 50% 할인
바로배차, 투명 파티션, 드라이버 매뉴얼 등
쏘카 자회사 VCNC는 95만에 달하는 성남시민도 타다 라이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요금은 성남지역 일반 중형택시와 동일(기본료 2㎞ 3800원)하게 적용된다.
타다는 성남지역 론칭을 기념해 내년 1월 22일까지 타다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성남지역에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타다 라이트 상시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성남에서 타다 라이트를 처음 탑승하는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웰컴패키지’를 증정한다. 패키지는 △휴대용 손 소독제 △타다 라이트 3000원 할인쿠폰(1매 본인용, 1매 선물용) △타다 브랜드북 △한정판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타다 라이트는 중형택시 기반 가맹택시 서비스다. 승차거부 없는 바로배차, 쾌적한 실내 공간, 드라이버 매뉴얼 등을 도입해 이용자들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또 이용자가 차량을 호출하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차량을 배차한다. 드라이버에게는 탑승 이후 목적지가 노출되는 바로배차 기술도 적용했다.
타다 라이트 차량 내부에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투명 파티션을 설치, 공간을 분리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수도권 중심도시인 성남시민에게 타다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동의 기본’을 지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운수사들과 상생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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