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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장학회, 충북도립대 신입생 등록금 지원 대상 확대

옥천군장학회, 충북도립대 신입생 등록금 지원 대상 확대
67차 옥천군장학회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재)옥천군장학회는 새해부터 군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도립대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른 대학과의 경쟁력 강화와 인구 유출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옥천군장학회 이사회는 내년부터 충북도립대 신입생 장학금 지급대상을 5명에서 50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학생과 부모가 옥천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군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도립대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도 기존 당해 연도 고등학교 졸업생은 물론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충북도립대에 진학하는 25세 이상 신입생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립대 첫 학기 등록금이 인문계열 82만원, 공학계열 95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등록금 전액 지원보다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