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봉사단 발족해 대전·전남 지역에 스마트기기 나눔
UST는 지난 23일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디지털소외계층의 아동들을 위해 대전 자혜원에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활동을 가졌다. UST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디지털소외계층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기기 지원에 나섰다.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동복지시설 대전 자혜원을 방문해 스마트기기 10대와 입체퍼즐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UST는 사회공헌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 중이다. 단체헌혈,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 과학기술특별봉사단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의 교육 양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대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30대를 지원하였으며, 11월에는 전남 구례의 수해 피해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20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은 학생, 교수, 직원으로 구성된 UST 봉사단 발족 후 처음 진행한 행사이다.
이혜경 봉사단 학생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환경의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국가연구소대학원 UST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