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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영국發 변이 코로나19 감염자 2명 추가 발생

[파이낸셜뉴스] 영국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일본에서 추가로 확인됐다. 26일 NHK방송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영국에 체류했던 30대 조종사와 그 가족 20대 여성이 변이 바이러스에 발견된 사실을 일본 후생성이 밝혔다. 이 30대 남성은 항공기 기장으로 16일 영국에서 귀국했다.

이 남성 항공기 조종사의 밀접 접촉자인 20대 여성은 영국에서 체류한 이력이 없다.
영국 체류 이력이 없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일본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이들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일본 내 코로나19 변종 감염자는 전날 밤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이 발표한 5명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