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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병원의료진 코로나 확진(종합)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병원의료진 코로나 확진(종합)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8명 증가한 5만7680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에 거주하면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내과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방역당국은 증상발현을 전후로 해당 병원을 찾은 사람들에 대해 즉각적인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증상이 나타났고, 24일 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 뒤 이날 확진판정을 받고 광주 105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같은 날 A씨의 아들이자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로 일하는 B씨(광주 1053번)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가운데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나주시는 이날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21~26일 H내과를 방문한 시민들은 거주지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공지했다.

방역당국은 이 기간에 해당 병원을 찾은 관련 접촉자가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