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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독일에서 잠복했다

지난달부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독일에서 잠복했다
[쾰른=AP/뉴시스]27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 2020.12.28.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지난달부터 독일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28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디벨트가 전했다.

이날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독일 니더작센주 보건부는 하노버의과대학(MHH) 전문의들이 지난달 추출한 환자의 표본에서 B1.1.7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당국은 지난 20일 영국에서 프랑크푸르트행 여객기를 타고 온 코로나19 확진자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는 이미 독일뿐 아니라 네덜란드·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덴마크·아이슬란드·아일랜드·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 등 유럽에 퍼졌고 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도 확인됐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