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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우수 신입생 유치 위해 파격적인 장학제도 신설

충남대, 우수 신입생 유치 위해 파격적인 장학제도 신설
충남대 교문 © 뉴스1

(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충남대가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신설했다.

충남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최고 2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CNU Honor Scholarship’과 어학 프로그램 및 해외 우수대학 파견 등록금 등을 지원하는 ‘CNU GHS’ 장학제도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Honor Scholarship'은 학사부터 박사까지 대학이 책임진다.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을 물론 학생생활관비, 해외 유학 장려금까지 1인당 2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수능성적 전 영역(국어, 영어, 수학, 탐구) 1등급인 최상위권 ‘슈퍼 엘리트’ 신입생이 대상이다. 특정학과 편중 방지 및 다양한 학문분야 발전을 위해 의예, 수의예, 약학은 제외한다.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 'CNU GHS(Global Honors Student)' 수능 평균 2등급 이상이 대상이다. 의예와 수의예는 제외한다.

1-2학년 특별 어학 강좌 지원, 3학년 해외 우수대학 파견(800만원 상당 해외 대학 등록금), 4학년 TOEIC 및 GRE 과정 등을 지원, 우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충남대는 입학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글로벌 엘리트 A, B, C'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한 학기당 50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백마드림Ⅰ’ 및 학기당 200~300만원을 지원하는 ‘백마드림 Ⅱ’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전과 세종, 충남·북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4개 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대전·충청 장학금'으로 지역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진숙 총장은 "다양한 장학제도로 우수 인재들이 거점국립대에서 공부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