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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군 특성화 영남공고·조일고와 상호교류 협약

우수 인력 양성 공동 노력

구미대, 군 특성화 영남공고·조일고와 상호교류 협약
영남공고와 협약식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는 29일 본관 회의실에서 영남공고, 조일고 등 2개 군 특성화고교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e-MU 진학 및 공동 발전을 위해서다. e-MU(e-Military University)는 군 특성화고를 졸업한 전문 하사에게 협약대학에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협약식에는 정창주 구미대 총장, 김봉준 영남공고 교장, 박동환 조일고 교장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 e-MU 진학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 업무·정보 교류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협력 등이다.

공업계 특성화 고교인 영남공고와 조일고는 올해 7월 국방부 지정 공모사업인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분야는 기갑조종(육군)으로 양 고교에 각 20명씩이 배정됐다.

구미대, 군 특성화 영남공고·조일고와 상호교류 협약
구미대-조일고 협약식 (사진=구미대 제공)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3학년 과정에서 전문기술분야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군 전문기술병으로 18개월을 근무한 뒤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복무 중 전문특기 장려금 등의 혜택을 준다. e-MU 진학을 통해 군 경력인정과 함께 전문학사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


정창주 총장은 “2011년부터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대는 2018년부터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이수한 부사관에게 공학기술 전공 직업심화교육을 통해 4년제 정규학사학위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 학과는 특수건설기계공학과, 헬기정비공학과, 자동차정비공학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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