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후이성에서는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3회 안후이성(安徽省) 순천향배 한국어 말하기대회'도 개최됐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중국 허페이대와 한·중 양국의 인재양성 등을 위해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허페이대학교배 중국어말하기대회'를, 허페이대학은 안후이성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안후이성 순천향배 한국어말하기대회'를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지난 22일 줌(ZOOM)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된 허페이대학교배 '제5회 중국어말하기대회’는 국내 12개 고교 14명이 본선 참가한 가운데 허페이대 교수진의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박시현 학생이 ‘대상’ 등 8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제13회 안후이성 순천향배 한국어말하기대회'는 중국의 텅쉰회의(腾讯会议)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순천향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전공 교수진이 맡았다.
현지에서는 8개교 15팀 본선에 참가해 안후이공업대학교 진쉐롄(金雪莲.김설련) 학생이 대상 등 9명이 수상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중국 자매대학인 허페이대와 양교가 친교교류를 목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대회사상 첫 온라인대회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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