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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정시모집 신입생 정원내 4615명 중 981명 선발

내년 1월7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

계명대, 정시모집 신입생 정원내 4615명 중 981명 선발
계명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내 모집인원 4615명 중 21.3%인 981명을 선발한다.

30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 563명, '다'군 418명, 수능(농어촌전형) '다'군에서 의예과 3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두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가',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된다.

하지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가'형에 1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이 적용된다.

의예과는 자연공학계열과 같은 비율이 적용되지만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별도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계명대는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게 되며 1등급을 100점으로 1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해져 9등급은 60점이다.

한국사를 필수응시 해야 되며 가산점도 주어진다.

인문사회 및 자연공학계열은 한국사 1~2등급은 5점, 두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해진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두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해진다.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장학금은 수능(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시모집은 '가', '다'군에서 모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군과 다군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 경찰행정학과 및 기계자동차공학부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해 지원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입학 후에는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해 신입생으로 입학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계명대에서는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

정시모집 접수 전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해 최종 확정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7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이다.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를 통해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내년 1월18일과 19일에 실시된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부총장은 "이번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와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며 "영어 절대 평가 시행으로 인해 각 대학별 반영 점수를 확인하고 전년도 입시결과 참고 시에는 영어점수를 제외한 점수로 분석해 지원할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