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한 알파르투시 이라크 항만청장(오른쪽 세번째)과 대우건설 관계자들이 30일(현지시간) 바드다드에서 열린 알포 신항만 1단계 공사 서명식에서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대우건설이 이라크 정부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 신항만 1단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30일(현지시간) 알아라비아 방송은 양측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규모는 26억2500만달러(약 2조9000억원)로 대우건설은 앞으로 4년동안 5개 부두 건설과 컨테이너 야적장 조성, 선박이 항구에 접근하기 위한 주운수로 굴착·준설 등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은 이보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알포 신항만 1단계 공사 중 방파제와 움 카스르 지역과 알포지역을 연결하는 침매터널 제작장, 진입도로 등을 조성·건설하는 공사도 수주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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