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가수 윤태규 30일 온라인 종무식 열창.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0일 개청 이래 최초로 종무식을 온라인 Live 방식으로 개최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무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열렸으며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씽크 투모로우(Think tomorrow)라는 주제로 직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 사암유스필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의 소감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남양주시 홍보대사 가수 윤태규와 ‘사랑해’, ‘사랑없인 못살아요’, ‘목로주점’을 연이어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남양주시립합창단 30일 온라인 종무식 축하공연. 사진제공=남양주시
직원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종무식을 각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하며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2020년 한해를 보내는 소감과 새해 소망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라인 종무식으로나마 직원과 한 해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힘들었지만 각자 자리에서 맡은 소임을 다해준 직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은 2020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