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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도림천, 별빛내린 생태축으로 재탄생

관악구 도림천, 별빛내린 생태축으로 재탄생
주민 친수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관악구 도림천.

[파이낸셜뉴스]서울 관악구 도림천이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공간으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악구는 지난 10월 도림천을 '별빛내린천'으로 브랜드 네임을 짓고 '별빛공간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가로녹지 등 별빛테마존, 주민 산책길인 별빛테마길, 진출입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별빛게이트 등이 만들어진다.

또 서울대 정문에서 동방1교까지 하천이 복원된다. 이렇게 되면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져 서남권의 대표 하천 생태축이 완성될 전망이다.

또한 순대타운을 포함한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등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천로 문화 플랫폼, 초록풍경길 등이 조성되면 서울의 대표적 상권이 탄생할 것으로 관악구는 보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이라는 이름 아래 도림천을 주민 누구나 보고 즐기고 머물 수 있는 편의 시설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