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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펍지, 일자리 늘려 대통령 표창 받았다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 자회사인 옛 펍지주식회사(현재 크래프톤으로 합병, 이하 펍지)가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일자리창출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월3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일자리를 늘리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큰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펍지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배틀그라운드)를 개발 및 서비스하면서 신규 채용을 늘렸다.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및 게임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인력 충원을 꾸준히 한 것이다. 또 최근 2년간 전체 비정규직 중 72%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고용창출 등도 했다.


크래프톤 펍지, 일자리 늘려 대통령 표창 받았다
조웅희 펍지주식회사 최고운영책임자(COO, 오른쪽)가 31일 열린 전수식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펍지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조성해 일자리 양적 개선도 이뤘다는 평가다. 임직원 각자 가장 적합한 근무시간을 선택해 일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자율퇴근 등을 통한 근무시간 단축, 장기근속자 리프레시 휴가 및 포상제도 등 업무 효율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제도를 운용 중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