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바른세상병원은 복지부가 발표한 제4기(2021~2023년)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2015년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3주기 연속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향후 3년간 전문병원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전문병원이란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시행하는 병원으로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평가하고 선정하는 제도다.
바른세상병원은 성남·분당·용인 유일의 관절전문병원으로 대표 관절·척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문병원은 해당 질병에 대한 환자 구성 비율, 진료량, 전문적인 의료진 및 시술 장비, 병상 보유 여부 등을 선정 기준으로 확정된다. 따라서 대학병원과 유사하거나 그보다 우수한 진료수준과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이라 할 수 있다.
또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된 병원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질환의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있어 유용한 기준이 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은 "바른세상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감염위험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면서 치료에 대한 전문성과 안전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또 전 병동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으로 병원급으로 최고 수준인 간호사 1명당 환자 10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진과 환자들은 물론 가족과 보호자들의 만족도까지 고려해 높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2004년 개원 이후 현재 전문의 28명, 직원 370여 명에 이르는 대표 척추·관절 병원으로 성장했다. 본관(관절센터, 수족부클리닉), 신관(척추클리닉), 별관(뇌신경클리닉, 재활물리치료센터)으로 구분돼 있다. 정형외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내과·가정의학과·신경과 등 8개과 협진시스템을 통해 대기와 지연이 많은 대학병원보다 빠른 시간 안에 검사에서부터 진단, 치료가 가능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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