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연계 메이커 교육자료 ‘즐겨보자 메이킹, 미래가 보인다!’ 3종을 개발해 관내 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자료는 일반 교과 수업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메이커 교육과 연계해 제작됐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 32명에 의해 집필됐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주제 중심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자료로 개발됐다.
고등학교 전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리·과학·정보영역, 인문·사회·예술영역, 동아리영역 총 3권으로 이뤄져 있다. 각 주제별로 성취기준 기반 과정중심평가 방안을 제시해 학교에서 수업 및 평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자기주도적 학습역량 함양을 위해 인공지능과 메이킹을 연계한 문제해결과정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씽킹 기법으로 학습내용을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연계 메이커 교육자료를 고등학교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와 함께 PDF파일을 공유한다. 또 2021년 교사 연수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 수업 활용성을 높이고 연차적으로 초·중학교용 교육자료로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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