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지반침하 예방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관내 노후 하수관로 1-2단계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재작년 6월 1단계 구간(30.6㎞) 정비 공사를 착공한데 이어 2단계 33.3㎞ 구간 정비사업을 위한 국비 231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2단계 구간 정비사업에는 모두 462억원(국비 231억원 포함)이 투입돼 2025년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국비 176억원을 투입해 1단계 구간 공사를 착공하는 등 지반침하 방지를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안산시는 2단계 구간 정비를 위해 올해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며, 2023년 1단계 구간, 2025년 2단계 구간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하수관로 CCTV 정밀조사 용역 결과 조사된 긴급보수 구간 63.9㎞에 대한 정비가 끝난다.
안산시 관계자는 3일 “지반침하 사고는 예측이 어려워 선제적 예방활동이 무척 중요하다”며 “전국적으로 노후하수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침하 사례가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정비사업이 시민의 생활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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