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 교육장 기대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호남권 최대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잡월드 공사를 오는 3월까지 마무리하고 5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순천만잡월드는 총사업비 485억원을 투입해 해룡면 대안리 일대 건축 연면적 800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 체험관 28개, 청소년 체험관 34개 등 총 62개의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순천시는 순천만잡월드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교육장은 물론 순천만국가정원과 4차 산업혁명 체험클러스터와 연계한 수학여행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는 오는 2월까지 내실있고 능력있는 운영대행사를 선정하고, 3~4월 시범운영 기간 중 진로교사,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자유학년제 담당 장학사와 진로코디네이터를 초청해 운영 개선사항 등을 파악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5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천만잡월드의 인지도 제고와 확산을 위해 광주, 전남, 전북, 경남지역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상호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잡월드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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