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자연재해와 강제퇴거 등으로 주거지를 상실한 시민을 위한 긴급 임시거처로 '희망홀씨 순환형 임대주택'을 운영한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시는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장기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가구당 최대 2000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보증금이 없어 임대주택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입주 희망자는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만 자신이 마련하면 된다.
대상은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영구임대, 50년 임대, 국민임대)이나 원룸 등이다.
무이자 지원 기간은 2년이지만 2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6년 간 해당 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6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시청 주거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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