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도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호주의 한 서핑 선수가 4m 넘는 파도를 이겨내고 휩쓸린 여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MBC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호주 국적의 서퍼 마이키 라이트씨(24)가 파도를 뚫고 휩쓸린 여성을 구했다.
당시 해변의 파도는 4.5m 높이였다. 해변에 사람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거친 물살과 높은 파도 때문에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때 라이트씨가 나섰다. 그는 거센 파도가 치고 있었음에도 그대로 바다에 뛰어 들었고, 이내 여성을 구해 물 밖으로 나왔다.
라이트씨는 “나처럼 물이 친숙한 사람에게도 큰 파도에 뛰어드는 건 쉽지 않다”고 긴박한 상황을 전한 바 있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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