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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김완기 경찰(본)청 홍보협력계장 등 107명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본청에서는 김 계장을 비롯해 23명이 승진했다. 서울경찰청에서는 박종환 강력범죄수사대 광역1계장 등 31명이 승진 대상자에 올랐다.
이번 승진에는 수사 16명, 사이버수사 2명, 과학수사 2명, 안보수사 4명, 생안 12명, 여청 7명, 교통 4명 등이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수사본부 출범과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수사분야 전문가와 생안, 여청, 교통 등 현장치안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대상 치안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성 경찰관 10명을 승진 발탁했다. 여성 총경 승진자는 2018년에는 4명, 2019년에는 6명, 지난해에는 9명이으로, 올해 처음으로 두 자리수가 승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순경 공채 등과 경찰서 소속 적임자들의 승진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며 "민생치안의 공백이 없도록 지휘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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