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사진제공=고양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는 오는 12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2021년도 첫 회기를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고, 5분 자유발언, 집행부 제출 및 의원발의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은 ‘고양시 착한 임대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6건,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고양도시관리공사 현금출자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21년도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연구활동계획서 승인의 건’으로 총 9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12일 제1차 본회의는 2021년도 시정업무 보고를 처리하고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 처리와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2021년 고양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등 8차례 회기를 총 97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6월에 열릴 제1차 정례회는 2020회계연도 결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은 9일 “작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돼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우리는 위기가 올 때마다 지혜를 모으고 단결해 이겨낸 저력이 있다”며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힘차게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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