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2021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2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은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정예 농업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만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농업계 학교(농고, 농대)를 졸업하거나 가평군에서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되면 농지구입, 영농시설, 축산시설 운영자금 등에 필요한 농업창업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융자(연리2%,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가 가능하다.
병역미필자도 신청이 가능하나 2021년 산업가능요원 편입대상자가 아닌 병역미필자의 후계농 자금 대출은 군복무 완료 후 신청이 가능하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또한 청년창업농(청년창업형 후계농)도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인력 구조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은 독립경영 3년 이하로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이며, 병무청으로부터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복무자로 결정통보를 받은 자는 신청 가능하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정보(경영주) 등록한 후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독립경영 연차별로 최대 3년간 개인별로 매월 100~8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청년창업농 신청은 온라인으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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