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3가구 중 1140가구 일반분양
부평역 학군, 인프라 활용 가능 입지에
인천 첫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 설비
7호선 산곡역 조성땐 랜드마크 부상 전망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부평구 청천동에 1623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 1만5000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는 청천·산곡동 일대에 7호선 산곡역이 들어서는 역세권 입지로 향후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중 114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1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청천1구역)에 공급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728가구 △72㎡ 202가구 △84㎡A 129가구 △84㎡B 81가구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1만5000세대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는 청천·산곡동 일대에 조성된다. 2021년 4월 개통 예정인 7호선 산곡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산곡북초, 청천중학교를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 우수학군을 자랑한다. 롯데마트, 아이즈빌 아울렛, CGV부평 등 부평 주요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입지 장점도 있다. 특히 인천 최초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가 세대 내 설치돼 청결하고 위생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도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금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1순위 청약(해당지역), 13일 1순위 청약(기타지역)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1일(목), 정당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가구 구성원 전체 무주택 또는 1주택)로 청약통장 가입 후 24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가구 구성원 전체가 5년 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청약 신청자의 거주지 기준 청약통장 예치금을 충족 시 가능하다.
특별공급 및 1, 2순위 모두 청약통장 가입 은행의 구분 없이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 접수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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