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뉴스1
위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와 화이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코로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힌 CEO는 영국과 남아프리카 화국에서 발견된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를 백신 주입을 통한 면역 반응으로 효과적으로 막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공개된 화이자의 연구에서 백신이 N501Y 변이 바이러스를 중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N501Y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과 남아공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것이다.
이 연구는 아직 동료검토를 받지 못한 것으로 의학전문가들은 N501Y에만 초점을 맞춘 것에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사힌 CEO는 앞으로 수일내 다른 변이 바이러스 관련 데이터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용중인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경우 자사는 전령RNA(mRNA) 기술을 이용하므로 백신 서열을 바꾸는데는 며칠 걸리지 않으며 기술적으로도 6주면 새 백신을 내놓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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