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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집단감염과 관련 연락불가자가 106명으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서울시는 강제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
BTJ열방센터는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InterCP)이 운영하는 종교인 수련 시설이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중 서울 거주자는 당초 283명에서 76명 증가한 395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BTJ열방센터 관련 서울 거주자 중 검사 거부자는 당초 대비 1명 줄어든 47명이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사람은 106명으로 당초와 비교해 58명 늘었다.
백 과장은 "15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 대해 경찰 협조로 강제처분을 검토 중"이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거부한 자를 상대로는 고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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