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코로나19 방역.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설 연휴에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자 경전철 특별방역 및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귀경객을 위한 연장운행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주)는 설 연휴기간에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합동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관내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합동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경전철 이용승객의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역사와 열차, 1회용 교통카드의 소독 횟수를 늘리고 안전요원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가로 매년 명절 연휴기간에 귀성 및 귀경객을 위해 연장운행을 했으나 올해 연휴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상진 안전교통건설국장은 15일 “설 연휴기간 경전철 이용객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고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경전철 이용에 대한 안내 및 문의는 의정부경전철 종합관제실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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