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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투약 강제추방 에이미 5년만에 귀국 활동 재개하나

새출발 하고 싶다면서도 활동 재개 질문에 말아껴
그가 들었던 1600만원짜리 에르메스 버킨백도 화제

[파이낸셜뉴스]

약물 투약 강제추방 에이미 5년만에 귀국 활동 재개하나
방송인 에이미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광저우에서 입국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지난 2015년 12월 말 프로포폴 투약 및 불법적으로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강제 추방 명령을 받았다.


프로포폴을 투약해 강제 출국 당했던 방송인 에이미가 귀국한 가운데 에미미가 방송활동을 재개할 지 관심이 쏠린다. 강제 출국당한 뒤 중국 광저우에서 생활했던 에이미가 "새출발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집행유예 기간동안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가 강체 추방당한 방송인 에이미는 지난 20일 입국했다.

지난 2015년 12월 한국에서 추방당한 지 5년 만이다.

지난 20일 귀국한 에이미는 많은 취재진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실감이 안나지만 기쁘게 가족들 만날 생각하면서 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이미는 "입국금지 기간인 5년이 끝났다"면서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있고 새출발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5년만의 귀국이었지만 에이미는 셀럽다운 패션 소품을 선보였다.

에이미가 에르메스 버킨백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들어서다.

에르메스 버킨백 35사이즈의 국내 가격은 1600만원대다. 비싸지만 쉽게 구할 수 없는 가방이다.

이 가방은 JTBC '부부의 세계'의 김희애와 SBS 드라마 '하이애나'에 출연했던 김혜수와 들었던 백이기도 하다.

한편,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지난 2008년 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에이미의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이다.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지난 2014년에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고 강제 출국 조치됐다.

약물 투약 강제추방 에이미 5년만에 귀국 활동 재개하나
지난 2015년 12월 출국 직전의 방송인 에이미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