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보안군이 21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바그다드 중심 상업지구 밥 알샤르키를 경비하고 있다. 이라크군은 밥 알샤르키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32명이 숨지고 11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프랑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각) 이라크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 폭탄 테러에 대해 "야만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교황청은 이날 바흐람 살레 이라크 대통령에게 교황 명의의 메시지를 보내고 "몰상식하고 야만적인 행위를 개탄하며 희생자와 유족 등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교황이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 소식에 매우 슬퍼했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교황청은 교황이 오는 3월 5일부터 나흘간 이라크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라크 바그다드 중심부의 밥 알샤르키 지역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현재까지 32명이 사망하고 11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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